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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과정: 일상을 넘어 비범함에 이르는 길-오이겐 헤리겔 『마음을 쏘다, 활』

2026-07-12

공부를 잘해서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가는 과정은 지식 습득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공부뿐만이 아니라 스포츠나 예술가도 마찬가지로 누군가가 진실로 자신의 분야의 대가가 되기를 원한다면 지식과 기교의 습득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멘탈적인 측면에서 자기 자신을 이겨내지 못한다면 지식과 기술의 완성에 도달하지도 못하고 결국 중도 포기하게 된다.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분야에서 완성을 성취한다는 것은 어쩌면 무형의 경지가 아닐까?

『마음을 쏘다, 활』(1953년)은 독일 철학자 오이겐 헤리겔이 일본에 교환교수로 가서 활쏘기의 경험을 통해 득도의 과정을 맛보고 온 체험을 기록한 에세이이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장기간 공부하는 수험생, 기예를 연마하는 예술가, 최고의 기량을 펼치고자 하는 스포츠 운동선수들이 끝이 보이지 않는 연습으로 지쳐갈 때 즈음 읽어보면 좋은 힌트를 얻을 수 있는 책이다.

헤이겔의 스승 겐조는 '그것'이 가능해질 때까지는 스승의 가르침에 의심도, 반항도, 응용이나 꼼수나 그 어떤 것도 하지 말고 가르치는 대로 그대로 똑같이 할 것을 강요한다.

헤이겔은 일본식 도제식 교육의 절대복종의 숨막히는 과정을 머리로 이해시켜주지 않고 "그저 할뿐"을 강요하는 스승이 못미더워질때도 있고, 그 스스로도 과연 이런다고 '그것'이 가능해질까 의심을 버리지 못한다. 잘하려고 할수록 몸은 긴장하고 실패는 더해갈 뿐이다.

우리는 흔히들 강제적 주입식 교육, 주입식 공부방식이 창조력을 상실하게 만든다고 나쁘다고 이야기하지만 더 나은 진보와 창조, 청출어람 같은 것이 가능해지려면 기본적인 것들은 무의식적으로 나올 정도로 어마어마한 연습량으로 강제로 때려박는 훈련기간이 필요하다.

겐조가 '그것'이 올 때까지 참고 인내하고 쉬지 않고 반복하라고 말하는데, '그것'이란 일종의 무의식의 상태로 자기 자신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 완벽한 기술과 진정한 혼연일체를 이루어 '자연히 이루어지는' 경지를 말한다.

선(禪: zen)의 세계에서는 이러한 경지를 해탈, 즉 심리적으로 말하면 자아의 한계를 넘어선 피안의 영역에 도달하는 것이다.

인간은 생각하는 존재이지만 자신이 속으로 재고 계산하고 걱정하는 식으로 '생각하지 않을 때' 위대한 작품을 창조해 낸다.

겐조는 화살을 과녁에 맞추고 시험에 합격하고 예술가가 대회에서 상을 타고, 운동선수가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 이런 것들은 단지 자신을 완성하는 수단일 뿐 그것이 인생의 목적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진정으로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면 오히려 좋은 결과를 내겠다는 생각을 아예 잊어버리고,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히 흘러나올때까지 하루하루 훈련하고 인내해나가는 그 자체에만 집중하여 자기 자신을 던져버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가르친다.

반복된 훈련과 기술 연마를 통해 충분한 기예를 닦았음에도 결정적인 상황에서 제대로 된 실력이 나오지 않고 좌절해 버리는 것은 '자기 자신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한 탓'이고, 그것은 쓸데없는 의심과 걱정으로 하루하루 자신이 해야 할 그것을 꾸준히 연습하고 훈련하는데에 몰입하지 못한 탓이다.

무념무상의 태도가 본능적으로 달성되려면 영혼은 내적으로 고요한 정신 상태를 필요로 하며, 이것은 호흡에 집중함으로써 얻어진다. 호흡에 몰입하면 할수록 외부의 자극은 점점 퇴색된다.

외부의 자극에 자꾸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이나 주변의 작은 어그로에도 못참고 걸려드는 사람들은 호흡에 몰입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필요하다.

호흡에 집중하는 습관은 시간이 지나면서 강한 자극에 대해서조차 면역이 생기고, 점점 모든 자극적인 것으로부터도 독립할 수 있게 된다.

지금 당장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불쾌해해서는 안되고 또한 결과가 잘 나오더라도 기쁨에 빠져있지 않는 식으로 외부의 결과나 반응에 동요하지 않는 습관을 익혀야 한다. 자기자신이 기쁨과 고통 사이를 오가는데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렇게 자기라는 존재의 마음을 비우고 무아의 상태로 꾸준히 훈련을 계속하다 보면 머리로 반응하기 전에 몸이 알아서 어려운 것을 해내는 경지에 도달하게 된다.

공부의 과정이나 기예 습득의 과정은 단순히 지식과 기술적 통달의 과정에 그치지 않고 필연적으로 정신적 깨달음의 과정으로 이어져야 한다.

그래야 인간은 힘든 과정을 반복하는 고역속에서 괴로움에 빠져버리기보다는 오히려 그러한 고통스러운 반복으로 내면의 안정과 자아의 확장을 가져오게 할 수 있다.

결과에 집착하지 않을 때 가장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 마음을 비우고 집착하지 않아야 '시크릿'이 이루어진다고 하는 것들은 자기해방의 경지를 말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훈련과 배움의 과정은 물론 고통스럽고 힘든 것이지만 그것을 버텨내어 자신을 성숙시켜 나가는 과정은 분명 정신적 안정과 도덕적 정화를 가능하게 만든다.

인간은 완전한 몰입을 할 때 비로소 정신적 안정과 더불어 스스로에 대한 치유의 감정을 갖게 된다.

그저 할 뿐

by LectorYoon




공익을 실현하는 사람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벤자민 프랭클린 『자서전』

2026-07-12

절제, 근면, 그리고 자립의 정신: 미국을 부강한 자유민주주의 종주국이 되게 해준 자발적 실천 능력을 심어놓은 벤자민 프랭클린

벤자민 프랭클린의 자서전은 미국을 이해하기 위해서 꼭 읽어야 할 책이다.

미국의 민주주의 정신을 키워낸 대표적 인물 중 한 사람으로 미국 독립전에 어떠한 정신으로 미국이 독립국가가 될 수 있었는가를 간접적으로 엿볼 수 있게 한다.

그는 미국이 짧은 시간에 가장 부강한 나라로 올라설 수 있게 한 미국의 청교도 정신 "절제, 근면, 그리고 자립의 정신"을 그 스스로 실천하며 부와 명예를 쌓아나아갔고

그는 오직 독학으로 독서의 힘과 실천력으로 인쇄공으로 시작하여 출판업자, 저술가, 신문 발행인, 철학자, 외교관, 그리고 발명가로 다양한 인생 경력을 쌓으면서 미국독립선언문의 기초의원의 한 사람으로 임명된다. 미국정부가 성립된 1년 뒤인 1790년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그는 다양한 일에 관심을 두고 섬세한 관찰력으로 신중하게 자신에게 닥친 생소한 일들을 무리 없이 처리해 나갔다.

그는 독서모임에서 시작하여 미국 최초 공공도서관을 설립했고, 대학을 창설했으며(펜실베이니아 대학으로 발전), 지진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발표하고, 소방협회를 만들어 화재에 대비하는 시스템을 구축시켰으며, 명언 달력, 가정용 난로를 발명하고, 환경미화 및 포장도로, 가로등 설치, 피뢰침을 발명해 연을 이용한 번개 실험에 성공시켜 실생활에서 주민들이 보다 더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해주었다.

이러한 공익에 도움이 될 발명품들을 많이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은 책을 많이 읽고 공공의 문제에 대한 관심과 관찰력을 유지한 덕분이었다.

음식에 대한 절제력이 마음을 맑히고 두뇌를 좋게 한다

그는 어릴 적 아버지로부터 공공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정의를 위한 길인지를 늘 이야기를 들었으며, 의식주에 관한 사사로운 욕구를 충족시키는 부분에 있어서는 거의 관심을 두지 않거나 아예 신경을 쓰지 않도록 한 덕분인지 홀로 독립해 나가 살아갈 때도 절제하는 습관을 잘 유지시켜 나아갔다.

프랭클린은 음식 절제가 자신의 두뇌를 좋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고 믿었다. 요즘 같으면 절식과 간헐적 단식의 건강론을 그때 이미 설파하고 다녔던 것.

이러한 음식 절제의 효과는 프랭클린뿐만이 아니라 세계를 지배한 알렉산더 대왕에게서도 지켜졌던 생활방식이다.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에서 알렉산더 대왕의 절제력은 잘 나와있고 그 또한 음식에 대한 절제심이 지혜와 통찰력의 근본이 된다고 믿었기 때문에 산해진미를 다 즐길 수 있음에도 자발적으로 절식을 실천했다.

프랭클린의 절식 습관은 일부러 그렇게 하려던 목적으로 시작되었던 것이 아니라 책을 읽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음식을 간단한 것으로 절식하고, 책을 더 사보려는 욕심에 음식을 사 먹을 돈으로 책을 사서 보다 보니 단출하게 음식을 절식하는 것이 얼마나 공부시간을 많이 확보하고 두뇌를 맑아지게 하는지 알게 되어 그것을 지속시켜 나가게 된 것이다.

그의 친구 콜린스는 어릴 적 프랭클린보다 더 많은 책을 읽고, 더 많은 공부를 하고, 수학에 놀라운 재능을 가지고 있던 부지런한 청년이었음에도 혼자 있던 시간 동안 술을 즐겨 마시던 습관이 생기면서부터 매일 술에 취해 있었으며 도박까지 하면서 인생이 점차 거짓말과 다툼으로 뒤덮인 삶으로 흐트러지게 되었다.

인생의 흑역사를 만들지 않는 방법: 자기관리를 위한 습관을 얼마나 오래 유지시켰느냐에 달렸다.

현대에 유행하는 자기관리 다이어리 구성들은 바로 프랭클린 자서전에서 나온 자기관리 표에서 힌트를 얻어 모방한 것으로 보인다.

벤자민 프랭클린은 자신이 아무리 많은 독서를 하는데도 결정적인 상황일 때 무의식적으로 드러나는 자신의 나쁜 모습들을 되돌아볼 때마다 단지 많이 알고 배우는 것만으로는 훌륭한 사람이 될 수는 없고, 무의식중에서마저 훌륭한 성질이 드러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평생을 거쳐 꾸준히 지속된 습관만이 그것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것을 깨달았다.

프랭클린은 도덕적으로 완전함에 이르기를 원했고 어떤 과오도 더 이상 범하고 살지 않기를 바랐다.

마음을 놓고 있으면 기존의 습관들이 그 헛점을 틈타 나타나기 때문에 오직 일관된 바른 습관을 오래 유지시키는 것만이 과오를 더 이상 저지르지 않게 할 방법이라 생각했다.

그는 독서를 통해 훌륭한 덕목이라 생각해왔던 절제, 침묵, 규율, 결단, 절약, 근면, 정직, 정의, 중용, 청결, 평정, 순결, 겸손 등의 13개의 덕목을 한 가지씩 집중하여 습관화시켜 반복하는 방식으로 자신을 단련해 나갔다.

한번 습관이 된 것들은 그다음에 따라오는 모든 덕을 체득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확고히 해주게 된다.

피타고라스의 금언집의 충고에 따라 칭찬일기 반성일기를 매일 같이 씀

다이어리에 자신이 지켜내고 싶은 덕목들을 나열하여 그것을 지켜냈는지 못 지켰는지를 체크하고 하나의 덕목이 습관화가 된 후에 다음 덕목으로 넘어갔다.

아침에 일어나서는 오늘 자신이 어떠한 목표로 무엇을 할 것인지를 기록하고, 저녁에 하루 동안 어떠한 일을 했는지를 기록해두었다.

하지만 자신이 지키고자 하는 덕목을 무조건 지키는데 집착하지는 않았는데, 내가 나 자신에게 강요를 극단 하는 엄격성은 일종의 도덕적 겉치레처럼 주객전도가 되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완전무결하려 집착하지 않고 그 덕목을 지향하는 정도로 자신의 결점을 놔두기도 했다.

그럼에도 평생을 걸쳐 절제와 근면의 덕목은 놓지 않았기 때문에 오랜 기간 건강을 유지하고 장수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가 쌓아 올린 부와 명예는 근면 성실하고 절약한 덕분이었다.

다른 사람들도 자신처럼 이로운 덕목들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일종의 '명언 달력'같은 것도 만들었다. 명언이 적혀있는 달력이 프랭클린에서 유래한 것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노동의 가치를 긍정함: 인간은 무언가 할 일을 할 때 행복해한다

행복의 근원을 근면 성실한 노동에 있다고 본 것.

이게 미국의 자본주의를 발전시킨 정신적 근원이라고 생각한다.

마르크는 그의 저서에서 노동을 불행으로 보았다.

그러니 좌파적 관념에 사로잡히게 되면 능력 있고 부를 축적한 사람의 재산을 착취하며 살면 되기 때문에 스스로 노력하고 땀을 흘려야 할 이유를 느끼지 못하고 스스로의 근면 성실함으로 부를 쌓아 올리는 노동이 억울하게만 느껴지게 된다.

하지만 자본주의를 태동시킨 자유민주주의 사상가들은 일단 근본적으로 자기 삶에서 노동을 행복의 근원으로 바라본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노동을 근면 성실의 습관을 유지시켜주어 인간을 무기력에 빠지지 않게 하는 생존 수단이자 자기 계발을 하게 만드는 이로운 수단으로 본다.

마을 사람들이 보기에 벤자민 프랭클린은 언제나 자신들이 깨어나기 전부터 이미 일을 하고 있으며, 저녁에 남들이 집에 갈 때도 일을 하고 있던 근면 성실한 사람이었고, 남들이 놀 때 남들이 하기 싫은 일을 떠맡는 것을 불행이나 노예 같은 것이 아니라 남보다 더 부유해질 수 있는 방법으로 생각하고 남들이 꺼려 하고 어렵게 생각하는 일을 오히려 더 맡아서 했다.

그는 그렇게 부지런히 일하는데도 독서를 꾸준히 하려는 욕심에 새벽 4시에 일어나 일을 시작하기 전에 매일 2시간씩 독서를 했으며 점심시간에는 절식하며 책을 읽었다. 그리고 일하는 시간에 남보다 더 많은 일을 맡아 더 열심히 쉬지 않고 일해 신용을 얻고 그 덕에 부를 축적시킬 수 있었다.

아메리카 대륙에서 전쟁이 한창이었을 때 방어요새를 구축시키는 사람들을 지켜보면서 그는 '사람은 무엇이든 일을 할 때 가장 만족감을 느낀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들을 관찰해 본 결과 낮에 일을 한 날에는 쾌활하게 잘 지냈지만, 날씨 때문에 일을 쉬는 날에는 공연히 서로 트집을 잡거나 싸우며 음식맛에나 시비를 걸며 하루 종일 짜증을 내곤 했다.

사람들이 모여 사는 집단 합숙을 할 때 사소한 것이라도 계속 일이 주어지는 이유가 그래서 그런가 보다 하고 이해가 되었다.

자유주의 경제학자들도 노동의 즐거움을 긍정하는데, 그 근원이 인간은 무언가 쓸모가 되는 생산적인 일을 할 때 자신의 존재 의미를 자각하게 되고 허무함을 자존감으로 채워 넣을 수 있는 수단이 되어주기 때문에 그러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의 보수주의적 관점 : 진리란 신이 부과해 준 것이라기 보다 세상 사람들이 살아오면서 유익한 것이라 알게 되는 것들의 집합체

보수주의 개념을 최초로 개념화시킨 에드먼드 버크의 『프랑스혁명에 관한 성찰』에서 보면 보수주의 가치로 남은 것들은 인류가 세대를 이어 살아오는 동안 무엇이 인간에게 유익한 것이고 무엇을 금기시켜야 하는지 누적된 것들을 통해 이루어진 태도라고 보았다.

이처럼 프랭클린도 이 세상에 존재하는 그 모든 것들 중에서 악이란 있을 수 없는 것이며, 미덕과 악덕은 환경과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이기에 그것을 구분할 수도 구분할 필요도 없는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그는 세상의 진리란 성경에서 금하고 있기 때문에 악이 되고 선이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모든 환경을 살아보고 고려한 후에 본래부터 인간 스스로에게 해로운것을 금지시키고 유익한 것은 널리 공표해나갔던 것들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살아가면서 어떤 한쪽 이념만을 믿고 그것을 맹신하여 다른 종파간에 누가 더 옳다라며 싸우는것보다 인간사이의 교제에서 진실, 성실, 그리고 강직성을 준수하고 세상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옳다고 보편적인 것들을 서로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 보다 더 나은 행복에 기여한다고 보았다.

그래서 그는 종교의 자유를 찾아 떠나온 다양한 종파의 사람들간에 무엇이 더 옳은 진리라며 따지기보다는 서로 공통적으로 공감하는 원리에 집중하고 그것을 진리로 여겨 삶의 원칙으로 여겼다.

벤자민 프랭클린이 사용한 토론방식 : 단호한 표현을 안쓰고 온건적 발언으로 바꾸어 말하기

벤자민 프랭클린의 자서전에서 배울 수 있었던 많은 것들 중에 인상깊었던 부분은 그가 토론할때 최대한 온건한 표현을 쓰려고 습관을 들였다는 점이다.

그가 토론할때 최대한 상대를 자극하지 않고 상대를 배려하는 토론의 자세를 어떻게 취하고 있는지 어떤 표현을 앞서 세워야 사람들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지를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알려주고 있으며, 자신이 공격받는 상황에서 어떻게 유머스럽게 넘어가는지도 엿볼 수 있다.

그는 어릴적에 논쟁을 좋아하고 남을 비아냥거리고 비방하는 성향이 강했었는데, 그러한 논쟁을 좋아하는 경향은 남과 충돌을 자주 일으키게 되어 단체속에서 종종 심화 불화를 일으키게 된다고 깨달았다. 그리고 그가 사람들을 많이 관찰을 해본 결과 정작 고품격의 사람들은 논쟁하는 버릇이나 시비심에 빠져드는 일이 거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존 스튜어트 밀의 『자서전』에서 밀은 어릴적부터 아버지의 조기교육을 통해 책을 많이 읽고 항상 논리적으로 분석하던 습관들이 모든 사물을 시비분별을 하도록 만들기 때문에 한때 그는 그의 그런 냉철하고 무감각한 성향에 방황하기도 했다. 그는 사랑과 문학과 예술과 자연을 접함으로써 그의 결핍을 보완을 했는데, 프랭클린은 논쟁할때 온건한 어법을 쓰도록 습관을 들이면서 자신의 시비분별심을 교정한것을 알 수 있다.

그는 독서를 통해 학자들이 알려준 토론의 기술들을 실천했으며 크세노폰의 『소크라테스에 관한 추상론』이란 책의 내용들을 훈련하면서 공격적인 논쟁에서 겸손한 질문자의 방식으로 토론하는 기술을 익혔다.

그는 겸손한 질문자로서의 논쟁방법이 자신에게 가장 안전하면서 상대에게 곤혹을 주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그 방법을 즐겨썼고 지식이 뛰어난 사람마저 자신의 의견을 인정하게 만드는데 매우 능숙해질 수 있었다.

하지만 차츰 그 방법마저 지양하고 오직 진심으로 겸손하고 망설이는듯한 말로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는 습관만을 유지했다.

논쟁이 될만한 발언을 할 때에는 "반드시"나 "의심할바 없이"나 단정적인 분위기를 주는 말은 전혀 쓰지 않고,

"차라리 이런게 좋지 않을까"
"나는 ~처럼 생각됩니다"
"내가 잘못 생각하지 않았다면 그것은 이것같다"

이러한 조심스러운 말투로 토론에 임하게 되었다.

그가 생각하기에 대화와 토론의 주요 목적은 나의 뜻을 남에게 알리거나, 남의 뜻을 듣거나, 남을 즐겁게 해주거나, 설득하는 것이다. 그래서 성의 있고 분별있는 사람들은 독단적이고 건방진 말투로 상대를 불쾌하게 해서 반감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 보았다.

그는 "겸손이 부족한 것은 분별력이 모자란 탓"이라는 포프의 격언을 인용하면서 지식은 어차피 다른 사람들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인데 나 자신이 똑똑해지기를 바라면서 남의 의견을 귀기울이지 않고 내 의견에만 집착한다는 것은 옳지 않은 것이라 생각했다.

또한 이러한 겸손한 자세로 대화를 나누게 된다면 설령 토론중에 내가 실수를 하더라도 너그럽게 이해를 받는 관용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보았다.

이러한 논쟁의 원칙을 바탕을 두고 있어서인지 그가 신문발행인으로 있을때 언론의 자유를 앞세우며 남을 비방하고 인신공격하기 위한 내용은 절대 맡지 않았다.

그가 생각하는 신문의 역할은 사람들에게 유익하고 흥미로운 기사를 전달하기 위함이지 개인적인 비방이나 인신공격은 독자의 이익을 해치는 일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는 언론의 자유란 독자들에게 이익을 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는 확고한 소신을 가지고 있었다.

월터 리프먼의 『여론』에서도 언론의 자유란 사람들에게 바른 시각을 제시하고 공익을 실현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사람들의 판단력을 교란시키고 혼란을 주는 글은 자유민주주의가 아닌 전체주의의 도구로 악용된다고 경고한 바 있다.

프랭클린식 글쓰기 훈련: 훌륭한 문장을 압축하여 쓰고 다시 풀어써보기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자기가 하고자 하는말을 적절한 단어로 표현할수 있어야 하는데 그 표현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어휘력이 가장 중요하며 그러한 어휘력은 시를 써보는 훈련을 통해서 길러진다고 보았다.

그래서 신문에 나온 이야기들을 자기만의 언어로 시로 바꾸어 압축적으로 써보고, 그 시를 다시 산문으로 풀어 새롭게 써보는 등의 글쓰기 훈련을 꾸준히 해 나갔다.

그러나 그는 글쓰기는 매우 신중해야 할 행위라고 생각했다. 그가 한때 설교능력이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했던 목사를 예로 들면서 그의 대중연설능력은 훌륭한 음악을 들을때의 감동처럼 억양과 어조, 완급조절에 있어서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즐거움을 느낄 정도라고 칭찬했지만 그렇게 모든 사람들을 자신에게 설득당하게 만들었던 그 목사는 자신이 남긴 저작 하나때문에 사람들의 맹렬한 공격을 받게 되었고 그때문에 열광적인 명성이 사그라들게 되었다고 보았다.

말은 무의식적으로 실수했더라도 나중에 해명을 하거나 훗날 첨가를 하거나 보충하거나 혹은 그런 말을 한적 없다며 부인할수도 있지만, 글은 인쇄되는 순간 확정하는 것이 되어버리므로 적들이 공격할 수 있는 먹이가 되어버리고 사후에 그것을 해명할 방법도 없게 되어버린다고 주의를 요했다.

자기를 이유없이 싫어하는 사람이랑 친해지는법: 나에게 친절을 베풀게 한다.

프랭클린은 공직생활을 시작할때 자신을 이유없이 싫어하며 비난을 퍼트리고 다니는 사람에게 비굴하게 아첨하는 식으로 마음을 얻기는 싫어했고 그러한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대신 "한번 당신에게 친절을 베푼 사람은 당신이 은혜를 베풀어준 사람보다 한층 더 자진해서 또 친절을 베풀어준다"는 옛날 격언에 따라

그가 충분히 들어줄법한 사소한 부탁(그가 가진 귀한 책을 이삼일 빌려달라는 부탁)을 했고, 그가 그 친절을 베풀어주었을때 그의 호의에 매우 감사한다는 편지를 곁들여 돌려주었다.

그후로 그는 프랭클린의 아주 절친한 친구가 되었고, 그가 세상을 떠날때까지 우정이 계속되었다고 한다.

이게 아주 어이없이 단순한 방법이긴 한데, 예전에 읽었던 윌리엄 제임스의 『심리학의 원리』에서 '남에게 호감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아주 사소한 행동을 자신에게 베풀게 함으로써 그의 마음을 자신에게 향하게 할 수 있다'는 부분과 일치하는 부분이라 쉽게 수긍할 수 있었다.

공직에 임하는 자세: 결코 청탁하지 않으며, 결코 거절하지 않으며, 결코 사임하지 않는다

의회활동을 할때 프랭클린에 동조하지 않는 다수의 세력들이 그를 경질시키기로 결정했다며 쫓겨나는 모양새보다 사임하는것이 더욱 명예롭지 않겠냐는 사람들의 말에

"공직을 절대로 청탁하지 않으며, 결코 거절하지도 않고, 결코 사임하지도 않을 것이다. 나를 내쫓고 싶으면 나를 해임시키면 된다. 나는 스스로 사퇴를 하여 나의 적이 나를 역경에 몰아넣은 것에 대해 보복할 수 있는 권리를 포기하는 행동을 하지 않을 작정이다."

그렇게 다시 프랭클린은 만장일치로 선출되었다.

공직을 임함에 있어서 해임시킬만한 일을 저지르지 않았고 단지 그가 열심히 열정적으로 일한다는 이유만으로 사직시킬수는 없기 때문이었다.

사람들을 어떠한 공익사업에 동참하게 만드는 방법: 이 일을 설계하고 추진하는 나를 높이기 보다 그것에 동참한 사람들을 드높일것

공익사업을 실현시키기 위해 사람들을 설득시켜 자금을 모으는 일을 추진할때는 나 자신을 눈에 띄지 않게 하고 이것에 동참한 사람들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훌륭한 일의 공적을 남에게 돌리는 일은 많은 사람들을 동참시킬 것이며 시기심 많은 사람의 훼방도 방지시킬 수 있다.

돈을 거둬들어야 하는 정책에 주민동의를 얻어야 할때는 즉시 정책을 만들어 동의를 구하기보다 일단 그것이 필요할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주민들 스스로 들게 하기 위해서 신문기고 등을 통해서 사전에 미리 그와 관련된 문제에 대한 공론을 형성시키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일단 주민들이 어떠한 문제에 대해 숙고할 수 있는 마음의 준비를 가지도록 분위기를 조성해놓고 본론으로 들어가야 동의를 얻기가 수월해진다고 보았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스스로 생각하기에 그것의 필요를 느끼게 해 준 뒤에 공공정책의 필요성을 호소하면 사람들은 흔쾌히 동의를 하고 자발적으로 기부를 하게 되었다.

프랭클린은 그런식의 설득방식으로 독서토론클럽을 확장시킨 공공도서관, 대학교 건립, 소방 조합, 환경미화작업, 진흙길 도로포장 및 가로등 설치 등등 수많은 공익에 도움이될 것들을 개발하였다.

그가 매번 많은 자금이 필요한 일을 주도적으로 하면서도 항상 사람들이 그의 진정성을 믿고 따라주었던 것은 물론 그의 말대로 설득하는 방식이 온건하게 스며드는 방식으로 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가 평생을 살아오면서 사사로운 이익에 집착하지 않고 근면성실하게 살아왔던 삶의 태도 덕분이고 또한 물건을 발명하더라도 그러한 발명을 돈벌이로 이용한적이 없었기 때문이라 보인다. 심지어 그는 프랭클린이 발명한 물건을 남이 도용해 특허를 내서 공적을 가로채서 팔아도 그러한 사람들의 사익추구 행위에 분쟁을 벌이거나 다툼을 일으키지 않았다.

그는 자기가 어떤 발명을 했을 경우에 그로 인해 타인들이 도움을 얻게 되는 것은 그 자체로 기뻐해야 할 일이지 그것을 돈벌이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중요한 것은 발명 원작자 프랭클린보다 그 물건을 더 잘 만들수는 없었기 때문에 프랭클린을 도용해 사익추구를 탐했던 사람들은 그 성공이 오래가지 못했다.

이러한 프랭클린의 공공이익을 위한 아이디어를 실행시켜내는 실험정신과 실행능력, 그리고 공익을 위해 그 어떤 사리사욕도 욕심내지 않았던 그 고결함과 진정성이 그가 주도하는 일마다 사람들을 따르게 만들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프랭클린이 공공문제에 대해서 사람들을 설득시키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사업으로 확장해나가는 과정을 보면서 사회문제를 찾아내고 그것을 공론화하여 사람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것을 현실화시킬 기금을 자발적으로 마련하여 어떻게 공익에 이로운 정책으로 발전시켜낼 수 있는지는 자유민주주의를 실현시키고자 하는 국회의원들이 본받아야 할 모습이라 생각한다.

국민의 일상을 편리하게 해주는것이 사람들의 행복을 실현시켜주는 일 : 아주 작은 사소한 일들을 주의 깊게 관찰해서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추구할수 있도록

프랭클린은 공익을 위한 발명품과 공공사업을 추진해나갈때 거창한것이 아닌 아주 사소한 것들을 해결해주고 누구나 누릴수 있는 것들을 만들어주었다.

그는 얼핏보면 사소한일에 쓸데없이 관심을 두고 관찰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바로 이런 사소함을 놓치지 않는 관찰력이 사람들에게 이로운 발명품을 개발할 수 있게 하였다.

그는 인간의 행복이란 어쩌다가 생기는 커다란 행운보다는 나날이 일어나는 사소한 편의에서 생기는 것이라 보았다.

진정한 행복은 일상에서 소소하게 느껴지는데서 오는 것이라는 철학자들의 격언에도 일치하는 부분이다.

자발적 지방자치능력의 뿌리로 작용한 독서클럽

그가 공공문제에 대한 관심과 관찰력을 키울 수 있었던 것은 청년시절에 책을 더 많이 읽고싶은 욕심에 훌륭한 양서를 가진 사람들과 책을 나눠볼 수 있는 독서모임을 만들었던 덕분으로 보인다. 그 독서모임에서 프랭클린을 비롯한 사람들은 서로 토론해보고 싶은 문제를 찾아내 책속에서 문제해결방법을 찾고 궁리를 하던 모임이 꾸준히 발전해나가면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정책을 만들고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 식으로 그 역량이 커져나가게 되었다. 또한 그러한 모임은 각 지방 마을마다 생겨나서 공공문제를 자발적으로 찾아내고 해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

이건 자발적이고 독립적인 지방자치의 활성화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를 말해주는 부분이다.

이부분을 읽으면서 토크빌의 『미국의 민주주의』에서 미국이 거대한 영토를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독재가 아닌 자유민주주의가 유지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지방자치적 독자적 해결능력'이라고 극찬하던 부분이 생각났다. 몽테스키외의 <법의정신>에서도 중국처럼 영토가 큰 국가는 독재가 불가피하다고 보았는데, 토크빌은 미국이 큰 영토를 가지고 있음에도 왜 자유민주주의가 가능한가를 보았더니 바로 지방자치의 자발성에 있다고 본 것이다.

그 지방자치의 자발적 해결능력이 어떻게 생겨난 것이었는지 그동안 궁금했었는데, 바로 벤자민 프랭클린이 독서모임을 만들어 사람들이 모여 공부를 하고 마을의 문제를 찾아 독서토론을 통해 해결점을 찾고 돈을 모아 그 문제를 해결하던 자발적인 문화가 퍼져나간 덕분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의 지방자치 활성화와 지방대 발전 방안: 어릴때부터 공공문제를 스스로 찾아내 해결방법을 찾아내는 독서모임의 의무화

그래서 생각을 해본것이 한국의 지방자치 활성화라든가 지방대를 살리기 위해서 각 지역마다 중고등학교에서 지역단위의 독서모임을 많이 만들어 상설화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한국 지방자치의 문제점은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를 "마련해준다"는데 있는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지방 고유의 특성을 살리기 보다 각 지역을 작은서울로 복제화시키는 것을 지방자치를 활성화시키는 것인 줄 착각하고 있다는게 문제라고 본다.

지방 고유의 자발적 자치능력으로 스스로 문제를 찾아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을 갖추려 해도 어디서 뭐가 문제인지 주민들은 관심도 없고 지식도 없기 때문에 지방자치 활성화가 되지 않는 것이다.

존 스튜어트 밀의 『대의정부론』에서도 사람들이 공공정신을 함양해서 공공정책에 관심을 갖기 위해서는 일단 관련된 분야에서 일을 하며 공부를 해야만 가능해지는 일이라 보았기 때문에 자발적인 지방자치가 활성화되려면 그 지역 사람들이 자신의 지역의 문제에 공공심을 갖게 만들고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바로 프랭클린이 했던 독서클럽과 같이 독서모임이 그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공익집단으로 성장되는 그런 활동들이 지역마다 필요한 이유이다.

어린 학생들이 수년간 지속적으로 자기 주변의 공공문제를 조사하게 하여 그것의 문제해결을 독서를 통해 그 해결점을 찾아내고 토론시키게 하면 자연히 그 지역에서 살던 청년들이 자신의 지역을 발전시킬 방안을 실현시키고자 공공문제를 해결하는 인재가 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대학들이 연계해 학술적 지원을 활발히 해준다면 자연히 각 지역마다 특색있는 정책과 지방대의 특수성을 살리는 방안이 되지 않을까.

특히 토크빌의 『미국의 민주주의』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자유민주주의의 뿌리는 바로 그러한 소규모집단의 자발적 문제해결능력이고, 이 자치능력을 위해서는 그 지역의 공공문제를 자발적으로 찾아내고 해결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것은 중앙정부가 해줄수도 없고 할수도 없는 부분이다. 이것을 그 지역에서 나고자란 어린 학생들이 학교다닐때부터 꾸준히 관심을 갖게 한다면 그 지역마다 독창적인 자치능력은 자연히 성장하게 될 것이고, 이것은 영구불변의 지방자치 자력이 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더욱이 어릴때부터 자기 주변의 공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변을 돌아보게 하는 것은 이타심의 성품을 발달시키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독서를 하고 토론을 하는 습관이 자리잡히면, 어린 학생들은 공익을 발현시킬 자신의 꿈을 자발적으로 찾아 낼 수 있게 되고, 그렇게 자라난 아이들은 자유민주주의의 주권자로서 필요한 이성적 논리적 습관과 태도 그리고 능력을 갖추게 된다.

by LectorYoon




[경제학자 명언] 위대한 경제학자의 자질-존 메이너드 케인스

2026-07-12

현재를 과거에 비추어 그리고 미래를 위해 연구해야 한다

위대한 경제학자는 여러 가지 재주를 한꺼번에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는 수학, 역사, 정치, 철학에 어느 정도 능통해야 하며,

그는 부호를 이해해야 한다.

또한 그는 특정한 현상을 일반적인 틀에서 사고할 줄 알아야 하며,

추상적인 것과 구체적인 것을 동시에 고찰할 수 있어야 한다.

그는 현재를 과거에 비추고 그리고 미래를 위해 연구해야 한다.

인간의 본성이나 인간이 만든 제도 그 어떤 것도 그의 관심밖에 있어서는 안된다.

그는 목적의식이 있어야 함과 동시에 무관심한 태도를 가져야 한다.

마치 예술가처럼 초연하면서도 오염되지 않은 자세를 갖지만

때로는 정치가처럼 현실에 가깝게 다가가야 한다.

-케인스-




[정치명언] 혁신을 만들어내고자 한다면-존 스튜어트 밀

2026-07-12

위대한 정치인이란 전통에 부응할 뿐만 아니라 필요할때 그것을 부술수도 있는 사람이다 -존 스튜어트 밀

위대한 정치인이란 전통에 부응할 뿐만 아니라
필요할 때 그것을 부술 수도 있는 사람이다.

그러나 전통에 대해서 무지한 채로
그런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대단한 착각이다.

인간의 일반적인 경험이 인정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전통적인 행동원리에 대해
철저하게 알지 못하는 사람이

통상적인 행동원리를 벗어날 것을 요구하는
그 이상의 혁신적인 환경에 대해
제대로 판단할 수는 없다.

-존 스튜어트 밀-




[언변력] 이상적 연설가의 조건-키케로 『연설가에 대하여』

2026-07-12

말은 생존을 위한 무기이자 필수품이다

키케로는 『연설가에 대하여』에서 '이상적 연설가'가 되기 위한 세 가지 조건에 대해 말했다.

첫째, 모든 영역을 꿰뚫어보는 지적 능력이 있어야 한다.

둘째, 공동체에 대한 의무감을 가져야 한다.

셋째, 상황과 주제를 파악하고 연설을 효율적으로 조절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연설의 위대함은 거의 언제나 강한 감동을 주는 감정의 표현과 연설 태도에서 나온다.

지적인 요소가 뛰어난 반면 감정적인 호소가 뒤따르지 못할 때 연설은 실패하며, 지나치게 감정에 치우쳐 논리가 부족할 때에도 마찬가지 결과를 낳는다.

이상적인 연설가는 개인적 차원에서 호소할 줄 알고, 강력한 윤리적 증거를 댈 줄 아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은 자신이 주장하는 바를 몸소 실천함으로써 그 주장들을 더욱 강하게 만든다.




이준구 경제원론 제1장 연습문제 풀이 및 사고과정 기록

202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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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구 이창용 경제원론 제 1장 경제학의 기초

경제학은 기회비용이 가장 작은것을 선택하는것이 합리적 선택이다.
(기회비용은 포기해야할 선택지중에 가장 큰 포기비용)

수익이 기회비용보다 작으면 절대 선택하면 안된다.
매몰비용은 의사결정하면 안됨. 본전생각하면 안됨

제1편 경제학의 기초 연습문제

1번. 합리적 선택이 중요한 이유와 합리적 선택을 할 수 있는 방법

-합리적 선택을 못하면 자원의 낭비와 비효율이 발생함
합리적 선택을 할 방법은 기회비용을 고려하고 매몰비용을 무시하여 많은 정보를 종합하여 한계편익=한계 비용과 일치하는 지점에서 선택한다.

(1) 선택을 하느냐 마냐의 문제는 이익 > 기회비용보다 클때 선택을 하게 되고

(2) 얼마나 선택하냐의 문제는 한계편익과 한계 비용을 이용해서 한계편익=한계비용과 같은 지점에서 선택한다. MB=MC일때 이윤이 극대화 됨.

2번. 과거에는 자유재였다가 현재 경제재로 성격이 바뀐것

(1)깨끗한 식수(생수), 맑은 공기(공기청정기), 모래와 돌, 나무, TV 방송 채널과 ott서비스

(2) 성격변화의 경제학적 원인: 인구증가로 수요가 부족해짐. 환경파괴로 양질의 자원의 양이 감소함. 더 좋은것을 누리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이 커짐.

경제학적으로 자유재와 경제재를 나누는 기준은 유용성이 아니라 희소성이다.

6번. 대식국'에 사는 사람들은 노동을 투입해 빵과 모자를 생산하고 있다. 이나라에서 빵 1kg을 생산하는 데 는 1시간의 노동이 투입되어야 하며, 모자 한 개를 생산하는 데는 2시간의 노동이 투입되어야 한다. 이 나라에서 한 해동안 활용할 수 있는 노동의 총량이 5만 시간이라 가정하고 생산가능곡선을 도출하라.

이문제 풀기까지의 사고과정 기록

  1. 생산가능곡선을 그리기 위해 X축과 Y축에 넣을 변수를 무엇을 어느쪽으로 배치해야하는지 감을 못잡음.

  2. 일반적으로 생산가능곡선 그리는 문제에서 어떤 변수들이 주로 x축과 y축을 이루는지 궁금해지면서 축을 나누는 일종의 원칙이나 경제학적 관행들이 있는지 궁금해져서 찾아봄.

PPC문제는 보통 한정된 자원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가를 파악하기 위함이다.

(1) 가장 일반적인 변수: 두 재화의 배분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묻는 문제

두재화를 x축과 y축에 넣고 파악하는 문제는 x재화를 더 생산하기 위해 y재화를 얼마나 포기해야 하는가(기회비용)을 묻기 위한 문제이다.

(2) 시간이라는 제약조건하의 생산량 묻는 문제: 시간이나 노동은 축에 직접 표시되는 변수는 아니다.

시간을 한정하는 조건을 준뒤 한정된 시간내에서 두 재화의 최대 생산량을 파악하여 해당축 절편에 최대량을 표시하고 그 두축이 만나는지점에서 원점까지의 직선 그래프를 그린다.

(3) 관행적으로 PCC그래프를 그릴때 두재화 중에 x는 소비재, 농축산물을 배치하고, y축에는 자본재, 공업재를 배치한다.

(4) 재화나 시간 외에 자본 및 기술같은 변수가 추가되면 자본이나 기술 변화는 축의 변수가 아니라 곡선의 위치가 변화된다. 자본추가나 기술발전시에는 PCC자체가 우상향으로 이동

  1. 위와 같은 PPC 문제 풀이 관행으로 볼때 현재 문제의 X축은 빵, Y축은 모자로 배치한다.

  2. 계산식은 빵=X, 모자=Y
    X+2Y=50,000

  3. 빵의 최대 생산량 5만, 모자의 최대 생산량 2만5천으로 각각의 재화의 최대 생산량을 각 절편에 표시하고 X-Y절편을 잇는 선분을 그리면 PPC곡선이 된다.

  4. 결론: PPC의 기울기는 X재화 한단위 추가하기 위해 포기해야하는 Y재화의 감소량이므로 "PPC기울기는 x재 모자 한단위의 기회비용=포기한 y재 =-1/2(모자 한단위 포기하면 빵 2단위 생산가능)" 라고 할 수 있다.

-2026년 4월 24일 15시 20분 오늘 공부 종료-

2026년 7월 12일 공부 복귀

ppc기울기=x축을 기준으로 한 기회비용= x재화 한단위 더 추가하기 위해 포기해야 하는 y축 재화

생산가능곡선의 기울기(직선일때)는 우하향하므로 마이너스 값이고
세로축 변화량 / 가로축변화량 = -y/x
모자 한단위 포기할때 빵 2개 생산가능 -1/2

빵 한개 더 추가하기 위해 모자 2개 포기해야 함

3개월만에 다시 풀었을때 ppc그래프 제대로 그림.

26.7.13일

-생산가능곡선이 원점에서 오목하다는것은 x재화 한단위 늘릴수록 포기해야하는 y축 재화의 양이 늘어난다=기회비용이 증가한다=기회비용체증의 법칙이 성립한다

기회비용체증의 법칙이 생기는 이유는 어느정도까지 하나의 재화를 늘리는데까지는 포기해야할 댓가가 크지 않지만 한가지 재화만 점점 많은것을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해서는 그 재화생산에 부적합한 다른 생산 요소까지 더 투입하면서 비효율이 심해진다. x축 재화를 더 늘릴수록 과연 모든걸 포기할 댓가가 점점 커지는 문제가 나타나게 됨(이게 한계비용체증의 법칙)

주의 생산가능곡선은 생산자이론에 해당되는 개념임으로 비용차원에서만 따진다. 한계비용체증인가 체감인가를 따져야 하지 한계효용체증인가 체감인가는 따지지 않는다. 한계효용(만족도)는 소비자 이론개념이므로 생산곡선분석에는 효용을 따지는건 적절한 문제해석이 아니다.

생산가능곡선의 한계비용체증의 법칙(원점에 오목)은 한 재화의 생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할수록(국제무역 문맥표현: 한 재화의 생산에만 특화할수록) 모든 생산요소를 해당 재화의 생산에 계속 이전하게 되고 점차 그 재화생산에 적합하지 않은 생산요소까지 사용하게 되면서 한계비용체증(큰 기회비용)이 발생된다.

*생산가능곡선이 직선형(기울기 일정)이면 두 재화간의 완전 대체제 가능하다.

-기술개발이나 혁신이 나타나면(=경제성장이 일어나면) 생산가능곡선 자체가 원점에서 멀리 떨어지게 된다(= 우상향하므로) 같은 생산요소를 가지고도 더 많은 생산을 할 수 있게 된다.

*기회비용 체감의 법칙이 성립(PPC 그래프 원점에 볼록한 경우)
한 재화를 계속 더 추가로 생산할수록 포기해야 하는 다른 재화의 양이 감소하는 경우이다. 추가생산의 기회비용이 점점 작아진다. 즉, 생산요소가 특정재화만을 생산할수록 유리하다.

예를 들면, 생산요소가 학습효과를 통해 숙련이 되거나,
규모의 경제가 매우 크게 작용하거나
특정산업에 자원을 집중할수록 생산성이 계속 높아지는 경우에
생산가능곡선에서 기회비용 체감이 법칙이 성립되고 원점에 볼록

원점에 볼록한 기회비용 체감의 생산물에 대해서는 오히려 한쪽으로 몰아서 생산하는것이 가장 유리하다(특화생산에 이득)

*생산가능곡선 기울기=세로축변화량/가로축변화량 = -Y/X
(x재의 기회비용이 -y/x이다)

체증=x재 기회비용 점점 커진다

12번. 국민경제가 안고 있는 세가지 주요 과제

폴 사무엘슨의 말대로 무엇을 생산 혹은 배분할것인가?
어떻게 생산 혹은배분할것인가?
누구를 위해 생산 혹은 배분할것인가?

14번. 시장경제에서 가격이 어떤 역할을 하기때문에 효율성을 가져다 주게 되나

가격은 소비자의 선택에서 어떠한 상품이 얼마나 선호되는지에 대한 신호를 제공해주고 생산자의 선택에서 생산능력을 반영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기능을 해주게 된다.

26.7.13 이준구 경제원론 연습문제 1장 1회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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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명언] 정치 지도자들은 계속되는 희망에 가득차야 한다-에드먼드 버크

2026-07-12

우주는 질서가 있거나 아니면 모조리 무질서하거나 둘 중 하나이다.

만약 우리가 무질서를 떠돈다면 연약한 평등의 원칙들이나 혁명적 개혁가들이 앞세우는 해방의 강령들에는 어떤 의미도 없게 된다.

무질서의 소용돌이에서는 오직 힘과 욕구만이 의미가 있을 뿐이기 때문에 삶을 개선하기 위한 인간의 노력은 무의미한 것이 된다.

설령 세상이 무질서한 것이라 할지라도 인간의 삶이 허무해지지 않기 위해서는 그러한 무질서와 싸워 질서를 만들어내야 한다.

이것이 인류의 사명이다.

정치지도자에게 종교적 경건함이라는 정신이 없다면 지속가능한 사회적 질서를 생각할 수도 없었을 것이다.

정치 지도자들은 성스러운 임무를 실현하는 사람들이다.

이 성스러움은 인간을 통치하는 일에 모든 사람이 마치 신의 위치에 서 있는 듯 자신들이 하는 일과 운명에 고매하고 합당한 개념을 부여할 때 만들어진다.

그들은 역사 그 이상을 알아야 한다. 천지만물 즉, 자연(인간의 본성)을 알아야 한다. 역사와 인간의 본성을 안다면 인간은 세상의 섭리를 이해하려고 겸손하게 노력할 것이다.

그들은 영원히 계속되는 희망에 가득 차야 한다.

순간의 하찮은 이득을 지향하지 말아야 한다.

일시적이거나 덧없는 대중의 찬사에도 현혹되지 말고, 그들 본성의 영원한 부분에 있는 오직 단단하고 영속적인 존재를 추구해야 한다.

아울러 세계에 풍부한 유산을 남기려는 노력의 본보기로서 영원한 제도와 신(창조)의 영광을 좇아야 한다.

조금이라도 권력을 가진 사람들은 신뢰할 만한 행동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강하고 두렵도록 통감해야 한다.

이러한 경건한 자세가 결여된 야망은 반드시 실패한다.

-러셀 커크 <보수의 정신> "에드먼드 버크" 편-




[공직자의 자세] 공직자의 즐거움 - 뤼신우

2026-07-12

괴로움 가운데서 즐거움을 느끼는것이 바로 성인의 즐거움이다 -뤼신우-

공직을 맡는다는 것은 괴로움의 연속이며
관리가 되었다면 처음부터 고생을 각오하지 않으면 안된다.

직위가 한 단계씩 오르면
그만큼 책임도 중해지고 고생도 그만큼 늘어난다.

성인은 손이 트고 발에 못이 박히도록 분주히 돌아다니고
한시도 마음이 편할 날이 없다.

그리하여 천하를 평화롭게 이끌어감으로써
비로소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다.

말하자면 괴로움 가운데서 즐거움을 찾는것이
바로 성인의 즐거움이다.

이와 반대로 보통사람들은
자신의 욕망을 만족시키고 높은 지위에 올라
경제력도 손에 놓고 부귀를 누리는 데서 즐거움을 느낀다.

즉, 즐거움만을 오로지 즐기는 것이 보통사람들의 즐거움이다.

-뤼신우-




[수험일기] 2차 2주 핵심유형 타격 & 저녁 독서 쿨다운 루틴

2026-04-22

전과목을 매일 돌려야 한다는 '앵커루틴'의 원칙이 오히려 심리적 장벽이 되었다.
지식의 토양이 척박한 상태에서 전범위를 훑으려니 뇌가 저항을 시작한 것이다.

65일간 일주일씩 각개격파도 중간에 집안일이 생기거나 했을때 일주일중에 며칠이 공백이 생겨 흐름깨졌다는 스트레스와 강박이 생김.

이제다시 또 방식을 바꿔 **'선택과 집중'**을 통한 각개격파로 선회한다.

일단 피셋은 언자상 차례로 한과목씩 맥락이 보일때까지 쭉 풀되, 유형별 집중공략해가면서 남은 분량을 줄여간다.

2차는 그날 1차 분석이 너무 많이 걸리면 패스하되 단 1시간 청크수집 1문제라도 간략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그럼 적어도 2주간 14문제는 풀게 된다. 2주간 14문제면 너무 분량이 작기 때문에 2차 청크수집하는것은 첫날 기출문제 훑어보면서 꽂히는 유형이나 최빈도 순으로 하나의 유형만이라도 2주간 확실히 공부한다는 느낌으로

수험 루틴이 계획적인듯하지만 무계획적으로 필꽂히는 대로

계획이 계속 바뀌는게 전형적인 공부 못하는 사람 유형 같은데
뭐 어쩌겠는가

내 솔직한 마음에서 조금이라도 불편함이 생기면 공부를 안해버리는걸

내 마음에 흡족하고 아무 부담이 없는 딱 맞는 루틴을 찾아내야 한다.

꾸준하게 공부하지 못하고 계속 바뀌는 내 자신이 한심해보이기도 한데
그래도 맘이 맞아야 공부 할수 있는 내 꼬라지가 이런걸 어떡해

그래도 공부라도 하니까 뭔가 조정이라도 하는거지
공부 안하면 나한테 맞는 루틴 조정할 생각조차 안한다.

1. 2차 과목: 2주 1유형 '사냥' 전략

  • 기간: 과목당 2주(14일)씩 고정 투입 (경제-법-행정-정치 순).
  • 방식: 연도별 전수 조사가 아니라, 해당 과목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최빈도 유형' 혹은 '내가 꽂힌 유형' 하나를 골라 2주간 집중적으로 파헤친다.
  • 청크 수집: 하루 1~2문제, 깊이 있는 분석보다 '논리 구조'와 '목차 패턴'을 확인하는 데 1시간만 집중한다.
  • 강제 전환: 2주가 지나면 진도와 상관없이 무조건 다음 과목으로 넘어간다. 미완성이 곧 다음 순환의 동력이 된다.

2. PSAT: 테마별 게릴라 분석

  • 방식: 특정 과목을 정하지 않고, 새벽/오전 시간에 문제를 풀다 '꽂히는 유형이 나오면 그날은 전 연도의 해당 유형만 추적하여 패턴을 분석한다.
  • 유연성: 피셋에서 패턴 사냥이 빨리 끝나면 남는 에너지를 2차 청크 수집에 투입한다.

3. 저녁 루틴: 뇌 냉각(Cooling)을 위한 독서

  • 시간: 19:00 - 21:00 (2시간)
  • 목적: 운동 후 각성된 뇌를 아웃풋 작업으로 과열시키지 않고, 독서를 통해 배경지식을 흡수하며 '인성(Input)'의 시간을 갖는다.
  • 효과: 숙면을 유도하고, 2차 답안지의 깊이를 더할 지적 자양분을 비축한다.

결론: 2027년까지 4번의 순환

8주(2개월) 단위로 이 루틴을 돌리면 올해 말까지 총 4번의 전과목 순환이 가능하다.
회독수가 쌓일수록 유형별 '점'들이 연결되어 전체적인 '맥락'이 보일 것이다.

완벽한 계획에 먹히지 말자.
오늘은 오늘 꽂힌 그 문제 하나만 제대로 사냥한다.

by Lector Yoon


수험일지: https://lectoryoon.com/categories/exam-log/

[수험일기] 65일 주기 루틴 계획

2026-04-19

앵커루틴이 나한테 딱맞는데 처음부터 전과목 돌려야 된다는 압박이 시간초월을 염두해두더라도 해소되지가 않는다.

그래서 일단 부담감을 줄이고 집중도를 올리기 위해서

한과목씩 각개격파 방식으로 하되

기간을 정해두지 않으면 늘어지니까

언자상 피셋 일주일씩 한과목씩 몰입
2차 기출문제 4과목 11일씩 한과목씩 몰입

그럼 총 65일 전과목 돌아간다.

일단 마음가짐은 분량 압박 가지지 말고
할수 있는 만큼 최대한 정해진 기간만큼 하고

정해진 기간이 끝나면 미련없이 다음과목으로 넘어간다.

내일부터 시작하면 6월 2차기간까지 한번을 돌릴수 있고

그다음 8월말까지 2번째 돌릴수 있다.

이걸 제대로 해낸다면
9월에 기출문제 전범위 전부 분석은 못해도 전과목 조금이라도 시작하고 더 나아가는 것까지 시도하게 됨

그럼 9월부터는 전과목 앵커루틴 진입해도 대략적인 감을 잡은 상태니 심리적 부담은 줄어들겠지.

항상 계획은 완벽한데
계획에 먹히는 순간 압박감이 심해지는게 걱정이다.

계획을 안짠것처럼 뇌를 속여 부담감을 줄이고
최선을 다해 보자.

by Lector Yoon


수험일지: https://lectoryoon.com/categories/exam-log/